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니스물둘 첫번째 #0. '마흔보다 조금 덜, 들어가기 전 마지막 구도심 나들이. 스물 남짓, 이왕 아플 거 들어가기 전에 아픈 게 아무렴 낫겠지. 열보다는 조금 더, 주변에 가보고 싶은 곳들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디데이 세는 버릇은 10대 중반에 들여 아직도 빠지질 않았구나 싶었어요. 군대 가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가야지 싶었는데, 종강하고 나서 마흔 남짓의 이 날들 동안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주식, 독서, 복습. 게임도 틈틈이 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라는 숙어가 적절할 것 같네요. 다람쥐는 하루가 얼마나 빠를까 궁금했습니다. #1. 주가가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게 생각보다 중독성 있어, 멍 때리면서 바라보고 있으면 9시부터 15시 30분까지가 금방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데이 트레이딩(단타).. 더보기 이전 1 다음